건물분 재산세 11.5% 증가_내기 스타의 주인은 누구인가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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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규원 앵커 :

올해 서울 시내 건물에 부과되는 건물분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11.5% 늘어난 1,555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.

정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


정찬호 기자:

서울시내 올해 건물분 재산세 부과대상은 149만 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1.6% 늘어났으며 세액으로는 지난해보다 11.5%가 증가했습니다. 올해 건물분 재산세가 이처럼 증가한 것은 기준 과표가 지난해의 평방미터당 10만 1천원에서 11만 2천원으로 10.9% 인상된 데다 중과세 대상인 룸살롱 등 고급 오락장이 372군데나 늘었고 주거지역 안에 공장이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.


이번 건물분 재산세는 비주거용인 경우 잠실의 롯데 월드가 6억 9천만 원으로 가장 많고 삼성동의 한국무역협회 건물이 5억 6천만 원으로 2위, 을지로의 호텔 롯데가 3위, 인터콘티넨탈 호텔, 럭키 금성, 쌍둥이 빌딩 순입니다. 또 잠실의 롯데 쇼핑과 대한생명 63빌딩, 한국전력공사건물, 국제상사, 대우빌딩 등에도 각각 1억 9천만 원 이상의 많은 재산세가 부과됐습니다.


주거용 건물로는 성북구 성북동에 있는 한려개발대표 서원석씨 집이 953만원으로 가장 많고 럭키 금성 구자경 회장집도 950만원의 재산세를 물게 됐습니다. 지역별로는 강남이 55.6%를 차지해 강북지역을 훨씬 앞질렀으며 구별로는 강남구가 17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36억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.